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27일 "국민의힘은 원래 뿌리가 대통령 정당이었기 때문에 국민의힘에 소속된 많은 의원은 오로지 대통령만 쳐다보고서 사는 집단 아닌가"라고 말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모임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주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그러니까 정치적으로 크게 발전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선거에서 국민의 의사를 확인했으면 그에 따라 정당이 반응을 보내야 다음에 미래가 보장되는 것이지, 그게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나갈 것 같으면 그 정당은 희망이 없다"고 말했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결별하게 된 윤석열 후보에 대해 "그 정도의 정치적 판단 능력이면 더 이상 나하고 뜻을 같이할 수 없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개인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뜻이 안 맞으면 헤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윤 후보 당선을 위해 선대위 개편을 하자는데 그 뜻을 이해 못 하고 주변 사람들이 쏟아내는 말들을 봐라. 쿠데타니, 상왕이니"라며 "내가 무슨 목적을 위해 쿠데타를 하겠나. 그 정도의 정치적 판단 능력이면 나하고 뜻을 같이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이른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를 전면 해산하기로 하고 오늘 오전 '홀로서기' 결심을 발표합니다.국민의힘 이양수 수석 대변인은 윤석열 후보가 오늘 오전11시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선대위 전면 해산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선대위가 해산하면,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도 자연스럽게 해촉 수순에 들어가게 됩니다.윤 후보는 앞으로 선대위원장 없이 초슬림 실무형 선대본부만 두기로 결정하고 막바지 인선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윤 후보의 최측근인 권성동 의원 역시 당무지원총괄본부장뿐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배제하고 향후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끌고 나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4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윤 후보는 김 위원장이 전날 자신이 외부 일정 중인 틈을 타 선대위의 전면적인 개편과 인적 쇄신을 공론화한 데 대해 크게 분노했다고 한다. 지난 2일 두 차례의 회동을 통해 개편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지만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 했는데, 김 위원장의 언론 플레이를 전혀 예상치 못했던 탓이다.이에 더해 윤 후보가 분노한 지점은 김 위원장의 말바꾸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당초 윤 후보